이안류 발생원인 및 이안류 대처법

최근 뉴스에 이안류에 휩쓸려 사망사고가 있었다..라는 안타까운 기사를 봤어요.
바다에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놀러가는 사람으로서, 처음 접해보는 이야기라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안류에 대해 알아보고 올여름 안전한 여름 휴가, 물놀이 되시길 바랄게요.

    이안류란?

이안류란 해안으로 밀려오던 파도가 갑자기 먼 바다쪽으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해류를 말하며, 일반 해류처럼 장기간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폭이 좁고 유속이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또, 수시로 변화하는 해저지형 조건, 해안선의 형태 등에 따라 국지적으로 발생되기 때문에 과학적 관측이 어렵고, 현대 해양과학 기술로 예측이 어렵다고 합니다. 

    이안류 발생 원인

바다쪽에서 해안으로 강한 바람이 장시간 불게 되면 바닷물은 해안 쪽으로 밀려와 쌓이게 되며, 다시 바깥바다로 에너지를 분출하게 되는데, 이때 쌓인 물이 바닷속의 수로와 협곡을 따라 이동하거나 모래를 쓸고 내려가 깊은 웅덩이 또는 수로를 형성하며 일시적으로 이안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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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안류를 판별하는 법

이안류를 육안으로 발견하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안류가 발생한 수역은 다른곳보다 수심이 더 깊어 어두운 색으로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해변의 특정 영역에서만 파도가 보이지 않거나 파도가 낮으면 이안류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해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쪽에서 흙탕물이나 거품이 보이는 경우, 이안류에 의해 먼바다로 수송된 모래와 거품떄문입니다. 
 
하지만, 물놀이를 하다보면 이걸 발견하기는 쉽지않겠죠ㅠㅠ 
물놀이를 하면서 주위도 살펴보아야겠어요.
 

     이안류 대처방법

이안류 대처방법

1. 수영이 가능하다면 물 흐름의 45도 방향으로 헤엄치기

2.  튜브 등을 붙잡거나 함께 뭉쳐서 구조 기다리기
3. 해수욕할 때 구명조끼 착용하기
4. 안전요원의 통제에 집중하기
5. 물놀이는 안전요원 근처에서 하기
 
이안류는 일반인의 수영속도보다 훨씬 빠르기 떄문에 절대로 이안류를 거슬러 헤엄쳐서 돌아올 생각은 하지 않아야합니다. 당황하지않고, 생존수영으로 제자리에서 버티며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합니다.
만약 수영실력이 어느정도 된다면, 먼바다로 밀려나가서 이안류가 약해질때를 노려서 해변 방향의 직각 방향으로 헤엄쳐서 탈출할수도 있지만..... 이 방법 또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며, 정말 최후의 방법이라고 하니... 가장 좋은건... 안전요원의을 기다리는 수밖에...ㅠㅠ
 

기상청 자료인데요, 2017년 8월 1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이안류가 발생하여 70여명이 휩쓸리는 사고가 있었고 다행히 119해상구조대가 신속히 출동하여 전원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합니다.
(2018년 기준) 국내에서 이안류 발생일수가 점점 잦아지고 있어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요.
낙산 24일, 경포대 20일, 임랑 19일, 송정 72일, 해운대 48일, 중문 59일, 대천 21일
 
날도 부쩍 더워지고.. 이제 물놀이 휴가 시즌의 시작이죠.
다들 안전한 물놀이 하시길 바랄게요!! 
 

*본 포스팅은 위키피디, 네이버 백과사전 등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