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계의 5성급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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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린이에게 좋은 캠핑장
여름, 우중에 좋은 캠핑장
연천 나린 오토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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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타즈네는 카라반으로 시작해서 캠핑용품을 구경하기 시작했고, 어어어 하다 보니.. 텐트를 사고 첫 피칭에 이르게 되었네요.. 하하
비가 온다기에 타프존(옆면까지)을 예약하려했으나 실패하고, 큰애친구맘에게 들어왔던 나린 오토캠핑장을 예약하게됐어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예약이 호락호락하지는 않은곳이라고 하더라구요. 뭐 여튼 소뒷걸음질로 예약된 김에 짐을 싸봅니다.
카니발 테트리스
그 넓다는 카니발도 캠핑짐은 택도 없네요ㅋㅋ
(올때는 짐이 더많아져서 통로까지 짐이 그득했다는 후문)
그렇게 카니발 첫 테트리스를 1시간 반을 하고ㅋㅋ
출발!!
나린오토캠핑장 안내도+ 사이트 비교
나린오토캠핑장은 크게 해지개, 꽃가람, 가람, 은가람, 솔가람으로 나뉘어 있고요. 비교를 해볼게요.
해지개는 일반데크랑 프리미엄데크로 나뉘어요.
둘다 타프+데크존이고 일반데크는 공용개수대와 공용화장실을 이용하고요. 프리미엄데크는 데크옆에 개별개수대와 화장실이 붙어있어요.
임진강변쪽이 뷰가 좋은대신 나무밑이라 그런지 벌레가 많더라구요.
꽃가람은 올파쇄석
가람은 파쇄석, 가람그늘막데크로 나뉘어요.
가람그늘막데크는 치마형으로 더울땐 타프만쓰고, 비가오면 내릴수 있는 변신형 데크라는점!!!
솔가람, 은가람은 임대형 대형텐트에요.
텐트 안에 장판이랑, 에어컨이 비치되어있어 한여름과 겨울에 적합할듯해요. 장점이 있기에!!! 예약하기 더어렵겠죠?
이 중 저희는 해지개 프리미엄 데크 24번을 이용했어요!! 아이들이 어리기도 하고.. 아직 캠린이기도 하고, 화장실과 개수대가 가까운데 있는게 좋겠다 싶어서 선택했습니다....물론 어쩌다 예약이 되었어요 ㅋㅋㅋㅋ
놀이시설
넘 정신없이 노느라 ㅋㅋ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서, 나린오토 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퍼왔어요.
갈수록 깊이가 다른 수영장, 미끄럼틀(성인 이용 금지), 그리고 연령별로 나뉘어 있는 방방장이 있어요.
아이들이 보면 흥분을 드릉드릉,
이용금액은 성인 3,000원/ 아이들 1,000원이에요. 저렴한 가격에 종일 놀 수 있어서 좋아요!!
다만, 수영장은 연령이 나뉘어져 있는게 아니다보니, 어린아이들은 부모님들이 항상 잘 챙겨주시는게 좋을듯해요~~
거침없이 달리는 야생마들같아요...... 중고딩 언니 오빠들이요...
참, 반짝이 튜브는 터지면 곤란하다고 입장제재가 있어요!!! 반짝이 튜브 가져가지마세요!!
편의시설
나린캠핑장의 매점과 공용 개수대에요~
저희는 개별 개수대가 있어서 사용하지 않았어요!!
해지개 프리미엄데크 24번 후기 / 데크 선택 꿀팁
나린오토캠핑장 해지개 프리미엄 데크의 사이즈는 7mX5m였는데요.
저희는 6.8m*3.1m의 대형 터널형 텐트이다보니 공간이 부족하지는않았지만, 약간의 여유공간이 있는 사이즈였구요.
피칭할때는 옆에 차가 바로 옆에 있어서 남의 차를 긁을까...내차를 긁을까봐 노심초사였어요..아하하하...
대형 텐트를 가지고 있으신분들은 조심 또 조심해야겠지요.
해지개 프리미엄 데크의 1번~ 22번까지는 화장실 입구가 데크쪽으로, 23번~ 30번까지는 화장실 입구가 측면에 있어요.
그렇다보니 대형텐트 설치하시는 분들은 23번 이후의 데크가 유리하시겠죠-
저희는 24번이다보니 화장실 입구가 측면에 있는게 더 좋았어요. 데크쪽이었다면 텐트 뒷부분의 피칭을 제대로 다 못했을 거같은 기분....?
캠핑의 꽃, 먹기
물놀이를 마치고 오니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더라구요.
물놀이 한김에 래쉬가드 입고 비도 맞아보고 재미있다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이에요 ㅋㅋ
물놀이도 했겠다... 밥맛은 역시 꿀맛이죠.
그렇게, 잘 먹고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비가 투둑투둑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새벽 2시, 4시 그리고 7시..비가 많이 내리는가 싶더니..
그리고는 폭우 경보가 내렸습니다........
폭우경보와 우중캠핑 후기 (얼마나 젖었나?)
아침에 철수를 하는데... 비가 정말 많이 내렸어요. 시간당 30mm에 가까운 비가 내리기 시작...ㅋㅋㅋ
철수하는데... 여봉이가 고생을 좀 했져.. 그래도 타프 데크존이었기에 그 고생을 좀 덜 했을거라 생각되는데요.
텐트가 피칭되어 있는 데크 보시면 폭우경보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비가 저만큼 들이쳤어요.
덕분에 텐트도 많이 안젖었구요!!
뒷편의 텐트는 아무래도 조금 젖긴했지만, 이정도면 폭우속에서 많이 안젖었다 자부합니다!!!!
프리미엄 데크 최고......
여튼 김장봉투에 척척 넣어서 ㅋㅋㅋㅋ 집으로 대충 철수!!!
데크앞쪽의 타프가 길게나와있어서 비가올땐,
차를 앞으로 돌려댄후 짐을 실으시면 비를 한방울이라도 덜맞을듯해요!!(저흰 좌석쪽에 실을 짐이 많아 옆으로대니 유리했거든요!!)
텐트 말리기
우중캠핑을 다녀오셨으면... 텐트를 말리셔야죠.
방수재질의 천은 물기를 닦아내거나 세탁을 하면 방수의 기능을 점점 잃기 떄문에,
자연적으로 말리는게 제일 좋다고 합니다.
베란다에 척척 걸어서 제습기 틀어주었더니 보송보송 마르더라구요!!
잘 마르지않으면, 곰팡이가 생기기도 하고, 걸레냄새가 나기도 한다고 하니, 우중캠핑 다녀오고 나서 꼭 잘 말려주세요!!
총평
캠린이였기에 많은 부분을 배울수 있었던 캠핑이었고, 비올때 더 유리한 캠핑장이라 생각됐어요.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개별화장실, 개별개수대등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잘 관리된 느낌이에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또 가고싶네요.
다만... 첫캠핑을 넘좋게다녀와서 다음 캠핑에 대한 기준도 높아지고...많은걸 배우게 된 캠핑이었다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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