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뷰가 좋은 카페
막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사진 맛집
가을 나들이하기 좋은
송추 헤세의 정원
위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550번길 111
주차
주차장 이용(주차시간에 따라 이용금액이 다름)
첫 30분 무료, 만원: 1시간 무료 / 2만원 2시간 무료/ 3만원 3시간 무료
주차요금은 30분당 1,000원
운영시간
10:30 ~ 20:30(주말 21:30)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10월 15일 ~ 11월 15일 이라고해요!
가을이라 날씨도 좋고~ 바람이나 쐬자 해서 그냥 발길 닿는 데로 나와 찾아보니 이곳이 좋다하여 들러본 곳!
바로 헤세의 정원이에요.
그냥 카페인줄 알았는데요 -
여러가지 건물이 함께 있는 큰!! 1만평이나 되는 공간이더라구요.
헤세의 정원 지도
헤세의 정원, 카페휘바, 그릴휘바, 네이처독이 같이 있었어요.
원하시는 장소로 이동하셔서 이용하시면 되요.
저희는 가볍게 커피나 한잔 하러 왔기에 카페 휘바로 이동했습니다.
명성에 비해 좁은 공간의 카페였기에 음? 머지? 싶었어요.
쭈뼛쭈뼛하게 자리를 잡아서 앉아보았지요.
메뉴
커피를 주문하러 갔는데, 커피도 싸지 않더라구요...
아메리카노가 6,500원 다른 커피류도 7,000원선 -
배가 불렀기에 다른 케이크나 빵류를 주문하지는 않았지만 뭔가 특별함은 보이지 않아서 실망할 찰나였죠.
거기에 직원들의 컨셉은 시크?인가요?ㅋㅋ 불친절하게 느껴지는 시크함은 카페휘바를 다시 찾아오고싶지않게 만들고 있었죠...마음속의 점수는 계속 마이나스....
엇?
엇?
근데 밖을 보니 단풍이 너무 예쁜거예요.
생각보다 춥지도 않고... 그래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정원
왜 유명한 걸까 고민을 잊게 해주는 정원이었어요.
맑은 하늘과 예쁜 단풍, 이국정 정취는 내가 한국에 있다는걸 잠시 잊게 해주는 느낌이었거든요.
맑고, 시원하고, 따뜻하고, 정말 다른 공간에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햇살마저 내가 있는 이 공간을 잊게 해주었어요.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죠.
너른 잔디밭을 마음껏 뛰어도 뭐라하는 사람도 없고, 신나게 뛰놀고 햇볕을 느끼고 바위를 오르내리고...이놈들..ㅠ
말라버린 단풍마저도 고마운 장소였어요.
그냥 그 공간자체가 너무 예쁘고 가을가을한 그런 곳이었어요.
화장실
화장실은 카페 휘바 지하 1층과 2층에 각각 위치해 있어요.
화장실 세면대 마저도 예쁘죠?
곳곳에 신경을 쓴 흔적들이 느껴지더라구요.
B1 전시실
그리고 지하 1층은 전시실과 아트숍이 있어요. 요즘 말로 복합문화공간인셈이죠.
뜻하지않은 전시와의 만남에 숙연해지고, 경건해지고 다른 공간으로 또 공간이동한것같아서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아이들 키우면서... 전시를 보러 다닌게....언제였는지...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가지 복잡미묘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튼, 화장실 다녀오면서 나혼자 미술감상도 해봅니다 ㅋㅋ
2층 콰이어트 존 (노키즈존)
2층은 콰이어트 존(노키즈 존)으로 아이들이 드나들 수 없는 공간이었어요.
아이엄마로서 좀 솔직히 짜증났었는데요....(왜인지 왕따시키는거같고..슬픔) 올라가보니 알겠더라구요.
아마 난간때문에 노키즈존으로 지정하신듯해요.
여튼 콰어이트 존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잘 사용하지 않은 흔적?이 있었어요. 사람이 없고 정말 조용합니다.
다르게 보면 관리안된 느낌...? 발코니 뺴꼼 열었다가 노린재가 날아들어서 기절초풍하는줄알았어요 ㅋㅋㅋㅋ
여튼, 조용한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몰라도 굳이 올라와서 있으실분들은 없을거같아요.
헤세의 정원
가을이고, 단풍이 있고, 하늘이 맑고...
어떻게 찍어도 너무 예쁜 헤세의 정원이었어요.
그래서인지 그냥 찍어도 포토존이되어버리는 곳!
그냥 달려가는 아이만 찍었는데도 예쁜 카페였답니다.
가을 정취 제대로 느껴보시러 이번 주말 다녀오시는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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